리튬 아메리카스 개요
리튬 아메리카스(LAC)는 배터리 시장을 위한 리튬 생산에 주력하는 캐나다 법인 광산 회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상장돼 있으며, 핵심 자산은 네바다 북부에 위치한 태커 패스 프로젝트다. 리튬 아메리카스는 이 프로젝트 지분 62%를 보유하고, 제너럴 모터스(GM)가 나머지 38%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구조 및 인력 구성
2025년 중반 기준 리튬 아메리카스는 프로젝트 개발, 엔지니어링, 투자자 관계(IR), 환경·보건·안전(EHS), 재무 등 다양한 부문에서 501명에서 1,000명 사이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태커 패스의 설계·조달·시공 관리는 벡텔(Bechtel)과 협력하며, 북미 건설노조(North America’s Building Trades Unions)와 제휴해 지역 인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Lithium Mining by Dion Beetson
최근 동향
2025년 9월 24일, 미국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태커 패스 프로젝트를 위한 미국 에너지부($2.2B) 대출 재협상의 일환으로 리튬 아메리카스 지분 소수 지분을 확보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회사와 GM은 초기 상환 유예를 요청했고, 행정부는 현금 완충으로 납세자 위험을 낮추기 위해 투자 제안을 제시했다. 이 제안은 아직 논의 중이며 캐나다 규제 당국의 승인이 필요할 수도 있다.
재무 및 전략 분석
리튬 아메리카스 주가는 2025년 9월 24일 종가 6.01달러에서 9월 25일 6.93달러(+15.29%)로 급등했으며, 거래량은 17,747,275주였다. 이는 9월 23일 종가 3.07달러 대비 크게 오른 수치로, 전기차 배터리용 국내 리튬 공급에 대한 시장 관심이 증가한 결과다.
지표 | 수치 |
---|---|
가격(2025-09-25) | 6.93달러 |
일간 변동률 | +15.29% |
거래량 | 17,747,275주 |
시가총액¹ | 약 17억 달러 |
순이익(TTM) | -5,286만 달러 |
현금성 자산(MRQ) | 5억 885만 달러 |
부채비율(D/E, MRQ) | 19.95% |
¹ 당일 거래량으로 역산한 주식 수 기준
최근 분기 기준 리튬 아메리카스는 순손실과 레버리지드 자유현금흐름(levered FCF) 마이너스를 보고했음에도 5억 달러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비율은 20% 미만이다. 전략적 초점은 2026년 초생산, 2027년 완전생산을 목표로 하는 태커 패스 프로젝트다. 경영진은 태커 패스가 전세계 탄산리튬 비용 곡선 하위 절반에 들 것으로 예상하며, 현장 내 다운스트림 정제 역량 통합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재원 조달 일정은 다음과 같다:
- 2021년 1월 15일: 미국 국토관리국(BLM) 승인
- 2023년 1월 31일: 제너럴 모터스(GM)의 6.5억 달러 투자
- 2023년 3월: 공사 착공 시작
- 2024년 3월 14일: 미국 에너지부의 22.6억 달러 지원 확약
- 2024년 10월: GM의 총 투자 약속액 9.45억 달러로 상향
시장 위치 및 산업적 맥락
리튬 아메리카스는 북미에서 몇 안 되는 순수 리튬 광산 개발업체 중 하나다. 태커 패스는 염수 대신 점토(hosted clay) 리튬 광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GM과의 합작 투자로 생산 개시 시 안정적 오프테이크 파트너를 확보했으며, 미국 에너지 안보와 전기차 제조 맥락에서 주요 완성차 업체의 민간 자본과 연방 대출 프로그램의 공적 지원을 모두 받고 있다. 회사는 대출 조건 변경과 정부 지분 참여 가능성을 조율하면서 프로젝트를 진척시켜야 한다.
tldr
2025년 9월 24~25일 트럼프 행정부가 태커 패스 프로젝트용 미 에너지부 22억 달러 대출 재협상 과정에서 지분 참여를 추진한다는 보도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제안은 상환 일정 유예와 납세자 보호 강화가 목적이며, 2026년 생산 개시, 2027년 완전생산이 목표다. GM의 누적 투자 9.45억 달러와 미 에너지부 대출 22.6억 달러를 기반으로 한 지원 구조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캐나다 규제 승인 요건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