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컴스코어(나스닥: SCOR)는 1999년 7월 설립됐으며,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계 글로벌 미디어 측정 및 분석 기업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 플랫폼, 선형 TV, OTT 서비스, 극장 관람을 아우르는 마케팅 데이터 및 오디언스 인사이트를 기업, 광고 대행사, 브랜드 마케터, 퍼블리셔에 제공한다.
조직 구조 및 경험
2025년 기준 컴스코어는 레스턴, 상파울루, 멕시코시티 등 주요 사무소에서 1,001~5,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2019년 11월부터 빌 라이벡(Bill Livek)이 최고경영자(CEO) 겸 집행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사회는 기업 지배구조 및 자본 구조 개선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독립 고문을 선임했다. 2025년 9월 16일자 Schedule 13G 보고서에 따르면 마운트 로건 캐피탈(Mount Logan Capital Inc.)이 보통주 400,451주(전체 발행 주식의 8.0%)를 보유하고 있다.

Comscore stock by Milad Fakurian
최근 동향 및 뉴스
2025년 9월 29일 컴스코어는 최종 위임장(Definitive Proxy Statement, DEFA14A)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 문서는 B시리즈 전환우선주 31,928,301주를 C시리즈 전환우선주 4,223,621주 및 보통주 3,286,825주로 교환하는 거래를 설명한다. 해당 거래는 주주 승인 및 규제 승인 등 특정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동시 제출된 Form 8-K에는 주요 확정 계약 및 증권 권리 변경 가능성이 보고됐다.
동일 거래일 나스닥에서 컴스코어 주가는 45.42% 상승해 8.90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1,246,694주였다. 이 회사는 2025년 10월 7~8일 애드버타이징 위크 뉴욕(Advertising Week New York)과 9월 30일 프로그래매틱 I/O 뉴욕(Programmatic I/O New York)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재무 및 전략 분석
제안된 주식 교환 계약은 컴스코어의 자본 구조를 재조정하고 신규 우선주 클래스를 도입하기 위한 것이다. 이사회 전원 일치 권고는 기존 주주 및 의결권 없는 우선주 보유자의 이익을 도모하는 전략적 조치다. 2025년 9월 29일 주가 상승은 해당 거래에 대한 투자자 관심과 거버넌스 변경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컴스코어의 장기 전략에는 2015년 5월 프로시믹(Proximic) 인수와 2023년 프로그래매틱 타기팅 사업의 ‘Proximic by Comscore’ 리브랜딩, 2015년 2월 칸타(Kantar) 지분 투자 협약 등 다수의 인수·제휴가 포함됐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디지털, 모바일, TV 시장 전반에 걸친 분석 역량을 확장했다.
시장 위치 및 산업 맥락
서드파티 오디언스 측정 분야에서 컴스코어는 닐슨(Nielsen) 등 데이터 분석 업체들과 경쟁한다. 온라인 소비 지표와 TV·극장 관람 데이터를 통합한 크로스플랫폼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종합 측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고주와 미디어 바이어는 컴스코어의 표준화된 지표를 활용해 멀티스크린 캠페인을 기획·거래·평가하며, 퍼블리셔는 인사이트를 통해 콘텐츠 배포 및 수익화 전략을 강화한다.
tldr
- 2025년 9월 29일 컴스코어는 DEFA14A 위임장 제출로 B시리즈 전환우선주를 C시리즈 전환우선주 및 보통주로 교환하는 거래를 발표했고, 주가는 45.42% 상승해 8.90달러를 기록했다.
- 이사회 특별위원회가 해당 계획을 만장일치로 권고했으며, 주주 승인 및 규제 승인을 대기 중이다.
- 마운트 로건 캐피탈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 컴스코어는 10월 7~8일 애드버타이징 위크 뉴욕과 9월 30일 프로그래매틱 I/O 뉴욕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