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ndHound AI 최고기술책임자, 35만6천달러 규모 보유주식 매도 SEC 공시
음성·대화형 AI 기업 사운드하운드 AI(SOUNDHOUND AI, INC.: SOUN)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티머시 스톤호커가 2026년 1월 9일 자로 자사 클래스 A 보통주 29,676주를 주당 약 12달러에 매도한 것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총 매각대금은 약 35만6,112달러(약 5억1,만원, 1 USD = 1450 KRW)이며, 이번 거래는 2024년 12월에 채택된 10b5-1 자동 매매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처분 이후에도 스톤호커 CTO는 클래스 A 보통주 544,17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같은 기준가격을 적용할 경우 잔존 지분 가치는 약 653만달러(약 94억7,만원) 수준이다.
사운드하운드 AI(SOUNDHOUND AI, INC.: SOUN)는 자동차·가전·레스토랑·콜센터 등을 대상으로 음성 인식 기반의 상용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기업이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매출 4,2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나, 대규모 인수와 주식 기반 보상 확대 등으로 적자와 주주 희석에 대한 우려도 받고 있다. 상장 이후 발행주식 수가 2배 이상 늘어난 가운데, 2025년 한 해 동안 주가가 약 50%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큰 성장주로 분류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2025년 하반기부터 자동차·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의 공격적 확장을 발판으로 투자자 관심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사운드하운드는 2025년 11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간 매출 전망을 1억6,500만~1억8,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인수한 아멜리아·인터랙션스 플랫폼을 통합해 ‘폴라리스’ 모델 기반 에이전틱 AI 에이전트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2026년 1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6)에서는 차량·TV·스마트기기를 대상으로 주문·결제·예약까지 처리하는 음성 상거래 에이전트를 공개했고, 내비게이션 업체 톰톰과의 제휴, 오픈테이블·파코피디아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차량 내 상거래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톰톰과의 인카 AI 협업 및 CES 2026 공개를 계기로 월가 주요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는 등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