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oT 플랫폼 기업 임원들, 수백억 원대 보유주식 매도 시동
1월 6일 미국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 Samsara Inc. (Samsara Inc.: IOT)에서 CEO 산지트 비스와스와 CTO 존 비켓이 보유하던 B급 보통주 수백만 주를 A급 보통주로 무상 전환한 뒤, 가족 신탁을 통해 각각 26만여 주의 A급 보통주를 사전에 설정된 10b5-1 계획에 따라 장내 매도했다. 이번 거래로 두 임원은 각자 약 9백만 달러, 합산 약 1,800만 달러 수준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한화로는 총액 기준 약 240억 원에 해당하지만, 여전히 신탁과 배우자 보유분을 통해 회사 지분 수천만 주를 간접 보유하고 있다.
Samsara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4억1,600만 달러, 연간 반복 매출 17억5,000만 달러를 기록해 모두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며, 이는 각각 한화 약 5,400억 원과 약 2조3천억 원 규모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 공동 창업자는 2025년 9월 수립한 10b5-1 거래 계획을 통해 2026년 말까지 최대 각각 500만 주 추가 매도를 예고했으나, 계획이 모두 집행되더라도 회사 발행주식의 30%대 초반을 계속 보유하는 것으로 공시됐다.
2015년 산지트 비스와스와 존 비켓이 공동 설립한 Samsara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연결형 물류·산업 운영 관리 클라우드 기업으로, 차량·장비·현장 근로자 데이터를 수집해 기업의 안전과 효율,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사람은 앞서 네트워크 장비 스타트업 메라키를 창업해 2012년 시스코에 매각한 바 있으며, 현재도 각각 CEO와 CTO로서 Samsara의 전략과 제품 개발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