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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5천억 증발한 ‘AI 전력주’… 대형 인수 하루 만에 급락

미 독립 발전사 탈런 에너지(Talen Energy Corporation: TLN)는 16일 나스닥에서 11.32% 급락한 371.82달러, 약 55만 원에 마감했다. 하루 사이 시가총액이 약 17억 달러, 약 2조5천억 원 증발해 현재 약 170억 달러, 약 25조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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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회사는 미국 오하이오와 인디애나의 가스발전소 3곳 등 약 2.6GW 규모 자산을 34억5천만 달러, 약 5조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발표하며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지만, 오늘은 인수 대금 가운데 25억5천만 달러를 새 부채로 조달하고 9억 달러어치 신주를 발행해야 한다는 소식에 레버리지와 희석 우려가 부각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같은 날 사모펀드 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약 589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신규 매수하는 등 일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는 이어지고 있다.

탈런 에너지는 미국 미드아틀랜틱과 몬태나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7GW 규모의 가스·석탄·원자력 발전소와 저장 자산을 운영하며 도매 전력시장에 전기를 공급하는 독립 전력 생산업체다. 서스퀘해너 원전에서 나오는 1.9GW 수준의 탄소중립 전력을 아마존 데이터센터에 장기 공급하는 계약과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겨냥한 대규모 인수 전략으로 최근 월가에서 ‘AI 전력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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