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 논란 속 자사주 담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사… 27억 원 장내 매수
2월 18일 공시에 따르면 (Microsoft Corp: MSFT) 사외이사 존 W. 스탠튼이 장내에서 자사주 5,000주를 주당 397.35달러에 매수해 약 199만 달러, 한화 약 27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매수로 스탠튼의 직접 보유 지분은 8만3,905주로 늘었고, 별도로 가족 신탁을 통한 간접 보유 지분도 공시에 함께 기재됐다. 같은 날 공시된 문서에서 다른 이사들은 이사회 보수의 일환으로 전량 베스팅된 RSU를 일부 배정받았으며, 이는 현금 매매가 수반되지 않은 통상적인 주식 보상으로 보고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2030년까지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신흥국에 500억 달러, 한화 약 67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격적인 AI 설비 투자 부담으로 2026년 들어 주가가 연초 대비 15~17퍼센트가량 하락한 상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오피스, 애저 클라우드, 코파일럿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 전 세계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시가총액 상위권 기술주다. 스탠튼은 미국 무선통신 업계 개척자로 평가받는 인물로, 트릴로지 이쿼티 파트너스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4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