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급등주’ 최대 주주 쪽에서 1조7천억 베팅 이어간다
(Texas Pacific Land Corp: TPL)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가 2월 6일, 9일, 10일 연속으로 장내에서 TPL 보통주를 추가 매수해 직접 보유 주식을 약 348만 주 수준으로 늘렸고, 공시 기준 이 지분 가치는 약 13억 달러, 한화 약 1조7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 거래 가운데 2월 10일에는 평균 약 388달러에 수십만 주를 사들이며 약 1억3,500만 달러, 한화 약 1,800억 원 규모의 대형 매수가 이뤄졌고, 공시는 2025년 12월 단행된 3대 1 주식분할을 반영한 지분 수 조정과 함께 운용사 자체의 경제적 이해가 중심임을 재확인했다.
최근 TPL 주가는 웨스트 텍사스 토지 위 대규모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한 Bolt Data & Energy와의 약 5,000만 달러, 한화 약 650억 원 규모 파트너십과 인공지능 인프라 진출 소식에 힘입어 연초 이후 S&P500 내에서도 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고, 별다른 개별 호재 공시 없이도 2월 중 하루 7% 이상 급등과 3억7,000만 달러, 한화 약 4,800억 원대 거래대금을 동반한 ‘이상 거래’가 포착되기도 했다.
Texas Pacific Land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본사를 둔 S&P500 편입 상장사로, 서부 텍사스 20개 카운티에 걸쳐 약 88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한 주(州) 최대급 민간 토지 보유자 가운데 하나이며, 퍼미안 분지 유전에서 나오는 석유·가스 로열티와 토지·수자원 판매가 핵심 사업이다.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는 가치·장기 투자 성향의 미국 운용사로, 지난 기간에도 TPL을 꾸준히 매입해 온 주요 주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1년간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 이번 대규모 지분 확대 공시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