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호황 속 '시스코' CEO 등 임원, 수백만 달러 규모 지분 매도
미국 네트워크 장비 업체 (CISCO SYSTEMS, INC.: CSCO)는 2월 13일과 19일, 체어 겸 CEO 찰스 로빈스를 포함한 주요 임원 3명이 사전에 수립된 Rule 10b5-1 계획에 따라 자사 보통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로빈스는 약 150만 달러(약 210억 원), 지툰드라 파텔 최고제품책임자는 약 85만 달러(약 120억 원), 티마야 수바이야 운영 담당 총괄 부사장은 약 80만 달러(약 110억 원) 규모 지분을 각각 처분했으며, 매도 이후에도 각 임원은 수십만 주 수준의 시스코 주식을 계속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스코는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53억 달러와 21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주문을 공개하는 한편, 분기 배당을 주당 0.42달러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실리콘 원(Silicon One) 칩과 에이전틱 AI 기반 네트워크·보안 제품군을 확대하고, 관련 파트너십을 통해 AI 네트워크·보안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시스코는 1984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으로, 기업·통신사 대상 라우터와 스위치, 보안, 협업, 클라우드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현 CEO 찰스 로빈스는 2015년부터 회사를 이끌며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 구조를 소프트웨어·구독형 모델과 AI 인프라, 보안 사업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