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 캐피털, 미 임상 단계 항암 바이오주에 540억 원대 베팅
미국 항암 바이오 기업 (Bicara Therapeutics Inc.: BCAX)에 대해 RA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2월 26일 공모 증자에 참여해 보통주와 프리펀디드 워런트를 합산 약 4,000만 달러, 한화로 약 540억 원 규모를 신규 투자했다. 이 거래로 RA 캐피털 계열은 보통주와 워런트 기반 지분을 간접 보유 형태로 추가 확보했으며, 새로 취득한 프리펀디드 워런트는 사실상 만기 제한이 없고 보유 지분 비율을 9.99% 이하로 유지하는 조건이 붙어 있다. 앞서 2월 2일에는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 Ryan Cohlhepp가 보통주 30만 주에 대한 스톡옵션을 주당 16.76달러 행사 가격으로 부여받아, 약 500만 달러, 한화로 약 70억 원 규모의 주식 보상 인센티브가 향후 4년간 분기별로 나눠 베스팅될 예정이다.
같은 날 Bicara Therapeutics는 공모 증자와 프리펀디드 워런트 발행을 통해 약 1억 7,250만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으며, 신주 858만여 주와 워런트 220만여 개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임상 개발과 일반 기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 발표 이후 주가는 2월 26일 기준 공모가 16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약 9억 5,900만 달러 안팎으로 형성돼 있다.
Bicara Therapeutics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항암 바이오 기업으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 기능 항체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 ficerafusp alfa는 EGFR 표적 단일클론항체와 TGF-β 결합 도메인을 결합한 이중 기능 항체로, HPV 음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등에서 면역항암제와 병용해 효능을 평가하는 초기 및 중간 단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