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독 품은 美 대마·맥주 기업, 연 매출 1조6000억 원 노린다
(Tilray Brands, Inc.: TLRY)는 3월 2일 브루독의 글로벌 브랜드와 지식재산권, 영국 양조 설비, 영국·아일랜드 내 11개 흑자 브루펍을 약 3,300만 파운드, 한화로 약 800억 원 규모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입되는 자산은 연간 순매출 약 2억달러, 한화로 약 2,700억 원과 조정 EBITDA 600만~800만달러, 한화로 약 80억~110억 원을 창출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또 틸레이는 미국과 호주 브루독 자산 추가 인수를 약 30일 안에 마무리하고, 이번 거래를 통해 2027 회계연도 연결 순매출을 약 12억달러, 한화로 약 1조6,000억 원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거래 발표 직후 틸레이 주가는 투자자들의 수익성 우려 속에 나스닥에서 약 4% 하락 마감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에 연간 매출 약 8억2,100만달러, 한화로 약 1조1,000억 원을 기록했으며, 몰슨쿠어스 등으로부터 여러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를 인수해 음료 사업 비중을 계속 키우고 있다.
틸레이는 캐나다와 미국, 유럽 등에서 대마초와 주류, 웰니스 제품을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최근 몇 년간 크래프트 맥주 인수에 속도를 내 비대마 사업 비중을 높이고 있다.
북미를 중심으로 규제가 엄격한 대마초 시장이 더디게 성장하는 가운데, 주류와 헴프 기반 음료를 결합한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이 관련 업계 전반에서 하나의 방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