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FO, 스톡옵션 대거 행사 뒤 수천만 달러 규모 지분 매도
(Coinbase Global, Inc.: COIN) 최고재무책임자 Alesia J. Haas는 2월 6일 클래스 B 보통주 약 61만 주를 클래스 A로 전환하고 스톡옵션을 대거 행사한 뒤, 행사 대금과 수수료, 세금 등을 충당하기 위해 클래스 A 보통주 약 36만 주를 장내 매도했다. 매각 규모는 수천만 달러, 한화로 수백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일련의 거래 이후에도 Haas CFO는 클래스 A 보통주 약 40만 주를 직접 보유하고 클래스 B 보통주 잔액은 0으로 정리됐다. 이어 2월 14일에는 Haas CFO와 최고회계책임자 Jennifer N. Jones가 각각 약 8만 주, 2만 주대 규모의 RSU를 신규 부여받았고, 이들 RSU는 2026년 5월 20일부터 2029년 2월 20일까지 약 3년에 걸쳐 분기 단위로 베스팅될 예정이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과 ETF를 24시간 평일 내내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공식 출시하며, 암호화폐와 전통 자산을 한 플랫폼에서 다루는 ‘에브리싱 익스체인지’ 전략을 본격화했고 이 발표 전후로 주가는 10%가 넘는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약 17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하고, 추가 20억 달러 수준의 신규 매입 계획을 내놓는 등 총 수십억 달러, 한화로 수조 원대에 이르는 주주환원과 사업 다각화를 병행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2021년 나스닥에 직상장한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수탁, 스테이킹, 결제 등 온체인 인프라를 제공하며 최근에는 주식과 ETF 거래까지 확대해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Alesia Haas는 2018년부터 코인베이스 CFO를 맡아 상장 준비와 이후 자본정책, 대형 자사주 매입, 신규 서비스 확장 등 재무 전략 전반을 총괄해 온 핵심 경영진이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