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 CFO 나선 '로빈후드' 임원들, 1천만 달러대 지분 매도
Robinhood Markets, Inc. (Robinhood Markets, Inc.: HOOD)은 전 최고재무책임자 Jason Warnick가 2026년 2월 9일 클래스 A 보통주 12만5천주를 주당 약 85달러에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매도해 약 1,064만 달러, 한화 약 140억 원대 현금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달 3일에는 최고법률책임자 Daniel Gallagher가 사전 수립한 거래 계획에 따라 공개시장 거래로 약 1만주를 처분해 약 90만 달러, 한화 약 10억 원대 규모를 현금화했고, 17일에는 현 CFO Shiv Verma가 약 5천주를 팔아 약 40만 달러, 한화 약 5억 원대 매각 대금을 기록했다.
세 건 모두 사전에 설정된 10b5-1 매매계획에 따른 공개시장 거래로, 공시 기준 각 임원은 여전히 상당량의 클래스 A 보통주를 계속 보유 중이며 금액 환산은 달러당 1,350원을 기준으로 한 대략치다.
로빈후드는 2월 10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에서 연간 45억 달러, 한화 약 6조 원대의 사상 최대 매출과 19억 달러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를 밑돌면서 발표 직후 주가가 두 자릿수 비율로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가상자산 가격 조정과 함께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며, 2월 초까지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주가가 고점 대비 30퍼센트 이상 하락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로빈후드는 미국에서 커미션 없는 주식과 옵션, 가상자산 거래를 앞세워 성장한 핀테크 브로커로, 2021년 나스닥 상장 이후 예금과 현금관리, 예측시장 등으로 사업을 넓히며 경영진이 “금융 슈퍼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소액 투자자 기반이 큰 플랫폼인 만큼 가상자산 시장 흐름과 함께 경영진의 지분 변동 공시는 투자자들이 종목 동향을 살필 때 주목하는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