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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상 주주, 미 토지·에너지 기업 지분 1조8천억 원어치로 ‘쓸어담아’

2월 6·9·10일 공시에 따르면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는 미국 상장 토지·에너지 로열티 회사 (Texas Pacific Land Corp: TPL) 보통주를 장내에서 연속 매수해 직접 보유 지분을 약 347만 9천 주 수준으로 늘렸다. 이 과정에서 10일에는 약 34만 8천 주를 주당 약 388달러에 매수하며 총 1억 3,500만 달러, 한화 약 1,800억 원 규모 자금을 투입했고, 공시 기준 전체 직접 지분 가치는 약 13억 달러, 한화 약 1조 8천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공시는 이전 Schedule 13D 수정 보고와 2025년 12월 22일 효력 발생한 3대1 주식분할을 반영했으며, Murray Stahl은 해당 증권에 대한 투자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경제적 이해는 자산운용사에 귀속된다고 명시했다.

Energy Infrastructure

최근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매출 7억 9,820만 달러와 순이익 4억 8,140만 달러, 한화 각각 약 1조 800억 원과 6,500억 원 규모의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분기 배당 12.5% 인상을 공시했다. 회사는 17,306에 이르는 로열티 에이커를 약 4억 5,070만 달러, 한화 약 6,100억 원에 일시불로 매입하고, 자사 토지 위 대규모 데이터센터 캠퍼스 개발을 위해 Bolt Data & Energy에 5,000만 달러, 한화 약 67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에너지·데이터 인프라 중심의 확장 계획도 병행하고 있다.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텍사스주에서 약 88만 2천 에이커를 보유한 최대급 토지 소유 회사로, 직접 석유·가스를 생산하지 않고 퍼미안 분지의 유전·가스전에서 발생하는 로열티와 지상권, 수처리·용수 서비스 수수료 등으로 수익을 올린다. Horizon Kinetics는 오래전부터 이 회사에 대한 집중 투자로 알려진 10% 이상 지분 보유 기관으로, 2025년 12월 22일 단행된 3대1 액면분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장내 매수 공시를 이어가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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