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월마트' 임원, 120억 원대 회사 주식 대량 매도

미국 대형 유통기업 (Walmart Inc.: WMT)의 임원들이 최근 미리 설정된 매매 계획에 따라 회사 주식을 매도하고, 최대 주주인 월튼 일가도 공시를 통해 보유 지분을 소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3일에는 도나 모리스 총괄 부사장이 회사 보통주 7만여 주를 주당 123.79달러에 처분해 약 943만 달러, 한화 약 12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이후에도 수십만 주 규모의 직·간접 보유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2월 17일에는 대니얼 J. 바틀렛 총괄 부사장이 주당 133.21달러에 약 1천 주를 매도해 약 16만 달러, 한화 약 2억 원 수준을 현금화했으나 전체 보유 주식은 여전히 수십만 주에 이르고, 월튼 엔터프라이즈와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는 지분 일부를 가족 신탁 수혜자 배분과 투자·기부 목적의 매각으로 줄였음에도 각각 약 44%와 6%대의 지분을 보유 중이라고 보고했다.

Retail

월마트는 2월 19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매출 1,907억 달러, 한화 약 250조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 회사는 최근 자동화와 물류 투자를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반 쇼핑 도우미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 강화로 전자상거래와 광고, 멤버십 등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있다.

월마트는 1962년 미국 아칸소에서 출발한 세계 최대 소매 유통업체로, 대형 할인점과 창고형 매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미국과 해외 전역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며 미국 소비 동향을 가늠하는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2026년 2월 존 퍼너가 최고경영자에 취임한 이후 회사는 옴니채널 전략과 인공지능, 자동화 투자를 핵심 축으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
'월마트' 임원, 120억 원대 회사 주식 대량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