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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 글로벌 CEO들, 수천억 원대 주식 보상 속 일부 지분 매도

미국 펩시코(PEPSICO INC: PEP)에서 국제 음료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사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진이 최근 주식 보상 수령과 함께 일부 보유 지분을 매도한 사실이 공시됐다.

Food and Beverage

국제 음료 부문 CEO 유진 윌렘센은 3월 4일 보유 주식 6,500주를 공개 시장에서 매도해 약 110만 달러 약 14억 원가량을 확보했지만, 이후에도 직접·간접 보유 지분 합산 약 1,370만 달러 약 1,8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회장 겸 CEO 라몬 라구아르타는 3월 1일 2029년까지 성과 연동 베스팅이 이뤄지는 PSUs와 3년 분할 베스팅 RSUs 등 수천억 원대에 상당하는 주식 보상을 새로 부여받는 한편, 3월 2일 약 2만7천 주를 매도했으며,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CEO 실비우 포포비치는 유사한 구조의 RSU 보상을 통해 현금 매매 없이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

펩시코는 최근 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과 배당 인상, 스낵 포트폴리오 재편 계획을 발표하고,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 ‘팝피’와 저당 ‘게토레이 로어 슈거’ 등 건강 지향 신제품 출시를 확대하며 성장 동력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월마트와의 거래를 둘러싼 할인 조건 차별 의혹에 대한 반독점 소송과 주주 측 로펌의 경영진 조사 착수 등으로 규제·법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최근 펩시코 주가는 3월 3일 기준 하루 1%대 하락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펩시코는 펩시, 레이즈, 도리토스, 게토레이 등 글로벌 음료와 스낵 브랜드를 보유한 미국 대표 소비재 기업으로, 20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대형 다국적 식음료 회사다.

스페인 출신 라몬 라구아르타는 2018년부터 펩시코 CEO를 맡아 포트폴리오 재편과 ‘펩시코 포지티브’ 전략을 주도해왔으며, 2026년 3월 1일부로 IBM 이사회에도 합류해 대형 글로벌 기업 이사직을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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