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광고 플랫폼, CTO 장내 매도에도 고성장 가이던스 유지
(AppLovin Corp: APP)는 2월 11일 2025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분기 매출 66%·연간 매출 70% 증가와 순이익 대폭 확대를 공개하고, 2026년 1분기 매출 17억4500만~17억7500만달러와 조정 EBITDA 14억6500만~14억9500만달러(약 2조3천억~2조4천억원)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회사는 2025년에 자사주 환매 및 세금 원천징수 관련 주식 정산에 약 25억8000만달러(약 3조4000억원)를 사용해 주주환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3월 10일에는 최고기술책임자 시킨 바실리가 사전 수립된 10b5-1 계획에 따라 가족 신탁 등을 통해 클래스 A 보통주 수천 주를 여러 차례에 걸쳐 장내 매도해 수백만달러(수십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으며, 매도 후에도 수만 주 수준의 간접 보유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최근 이 종목은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 하향과 경쟁 심화 우려 등으로 주가가 500달러 아래로 밀리는 등 변동성이 커졌고, 3월 초 모건스탠리 기술·미디어·통신 컨퍼런스에서 경영진이 전자상거래 광고 진출 전략을 설명한 뒤에는 하루 10% 급등하기도 했다. 3월 6일에는 벤치마크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2026년 핵심 아이디어로 꼽는 등 월가에서는 고성장 광고 사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이어지고 있다.
AppLovin은 모바일 게임사와 앱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머신러닝 기반 광고 성과 최적화 솔루션과 수익화 플랫폼을 제공하며, 게임 중심에서 웹과 전자상거래 광고로 사업을 넓히고 있는 미국 광고 기술 기업이다. 글로벌 디지털 광고·게임 광고 시장에서 메타, 구글, 유니티 소프트웨어 등과 경쟁하고 있으며, AI 기반 타기팅 기술과 대규모 트래픽 데이터가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