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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코어가 3분의 1 지분 확보.. 14조원대 농업 메이저 빅딜 마무리

농업·식량 메이저 (Bunge Global SA: BG)가 2025년 7월 2일 비테라 인수를 종결하며 부채 포함 약 106억달러, 한화 약 14조원 규모의 주식과 현금 결합 거래를 마무리했다.

Grain Processing

회사 측은 수천만주의 신주와 약 19억달러, 한화 약 2조5천억원 수준의 현금을 비테라 주주에게 지급해 글렌코어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 등 기존 주주들이 통합 회사 지분 약 33%를 확보하게 했으며, 인수 자금은 보유 현금과 기존 차입, 신규 대출과 미화 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회사채 등으로 조달했다.

비테라 채권은 미국달러·유로 표시 채권 교환과 약정 변경을 통해 번지 발행·보증 구조로 전환하고, EU가 요구한 헝가리·폴란드 오일시드 사업과 캐나다 곡물 엘리베이터, 유럽 마가린과 북미 콘 밀링 등 일부 사업은 매각 또는 중단영업으로 분류해 2025년 기준 통합 가상 재무정보에 반영하되 예상 시너지와 통합 비용은 제외했다.

번지는 2026년 2월 4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내면서 비테라 편입 효과로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순이익과 희석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히고, 2026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7.50~8.00달러로 제시했다.

이어 3월 10일 뉴욕에서 열린 2026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중기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을 약 13달러로 상향 제시하고 2030년까지 최소 15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는 성장 전략과 함께 30억달러, 한화 약 4조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과 잉여현금 최소 5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환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Bunge Global SA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농산물 메이저로, 곡물과 오일시드 수집·가공, 식용유와 식품 원료 공급을 통해 전 세계 농가와 식품·사료·바이오연료 수요처를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운영한다.

이 회사가 속한 농산물 트레이딩·가공 업계는 카길,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 루이 드레퓌스 등 소수 대형사가 세계 곡물 공급망과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지정학 리스크와 기후 변화에 따른 공급 변동성이 업계 전반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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