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두 자릿수 성장에 12억달러 인수까지.. 공격 행보 나선 이베이

(EBAY INC: EBAY)는 2월 18일 2025년 4분기 매출 30억달러(약 3조9000억 원), 거래총액 GMV 212억달러(약 27조 원)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했다고 밝히고, 2025년 한 해 동안 자사주 매입과 배당으로 30억달러(약 3조9000억 원)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2026년 1분기에도 환율 영향 제외 기준 두 자릿수 매출과 GMV 성장을 전망하며 분기 배당금을 주당 0.31달러로 7% 인상하고, 자사주 매입 한도를 20억달러(약 2조6000억 원)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이베이는 중고 패션 마켓플레이스 디팝(Depop)을 에츠시로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000억 원)에 인수하는 현금 거래를 발표했으며, 이후 3월 12일과 15일에는 성장총괄 책임자 줄리 A. 로거의 보통주 매도와 성과형 RSU 베스팅 등 내부자 지분 거래가 잇따라 공시됐다.

eCommerce

해외 주요 매체들은 디팝 인수를 통해 이베이가 Z세대·밀레니얼 이용자가 많은 패션 리셀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2021년 에츠시가 약 16억달러에 인수했던 디팝이 12억달러에 재매각되는 구조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또 2월 18일 발표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이베이는 매출 30억달러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베이는 개인 간(C2C) 중고 거래와 전문 판매자의 상품을 연결하는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로, 인증 프로그램과 리퍼비시 상품, 광고 상품 등을 앞세워 리셀·재사용 중심의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에서는 경기 불확실성과 친환경 소비 확산을 배경으로 중고 패션·리셀 시장이 성장하면서, 대형 이커머스와 패션 플랫폼 사이에서 인수·제휴 경쟁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
두 자릿수 성장에 12억달러 인수까지.. 공격 행보 나선 이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