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VC' ARCH, 차세대 CAR-T 개발사 지분 1,250만 달러 추가 매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3월 6일 자로 제출된 Form 4에 따르면 (Lyell Immunopharma, Inc.: LYEL) 지분을 보유한 ARCH Venture Partners IX 계열 투자펀드가 공개시장 거래로 보통주 48만 주 가량을 추가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주당 25.61달러로, 총 매입 금액은 약 1,250만 달러, 한화 약 170억 원 수준이며 이번 거래로 ARCH 측의 간접 보유 주식은 약 142만 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해당 지분은 ARCH Venture Fund IX와 관련 오버리지 펀드를 통해 간접 보유되는 구조로, 일반 파트너와 임원들은 금전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실질 지분 보유는 부인하는 취지의 문구를 공시에 담았다. 이번 거래는 동일한 매수에 대해 ARCH 계열 법인과 인물들이 공동으로 제출한 두 건의 Form 4 가운데 하나로 기재됐다.
최근 Lyell은 3월 9일 추가 5,000만 달러, 한화 약 670억 원 규모의 지분 사모 증자 트랜치 마감을 발표하며 기존 현금과 합산해 2027년 2분기까지 운영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2월 중순에는 대형 B세포 림프종을 대상으로 자사 이중 작용 CAR-T 후보 ‘론드셀(ronde-cel)’을 승인된 CAR-T 치료제와 직접 비교하는 3상 임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Lyell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 임상 단계 바이오텍으로, 차세대 CAR T 세포 치료제를 활용한 암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공격형 대형 B세포 림프종을 겨냥한 LYL314와, 전이성 대장암 등 고형암을 겨냥한 LYL273 프로그램이 있으며, 2025~2026년을 목표로 핵심 후보들의 피벗 임상과 추가 개발을 진행 중이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