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튼 일가 지분 소폭 줄고, 임원은 소규모 계획 매도 나섰다
(Walmart Inc.: WMT)는 대주주인 월튼 엔터프라이즈와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가 보통주 합산 지분을 약 절반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수정 스케줄 13D에서 밝히며, 2024년 12월 첫 공시 이후 지분율이 1%포인트 넘게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지분 감소는 수익자에게의 주식 배분과 투자·개인·자선 목적의 매도에 따른 것으로 공시됐으며, 경영권이나 지배구조에 변화를 꾀하는 행동주의 목적은 드러나지 않았다.
한편 커뮤니케이션 담당 총괄 임원인 다니엘 J. 바틀릿 부사장은 2월 17일과 3월 16일에 사전 수립된 10b5-1 계획에 따라 각각 1천 주대 보통주를 매도했으며, 거래 금액은 건당 약 16만 달러, 한화로 약 2억 원대 수준에 그쳐 전체 보유 지분 가운데 일부분만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2월 19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1,900억 달러 안팎, 한화로 약 250조 원 규모를 기록하고, 전자상거래와 광고 사업이 20%를 웃도는 성장률로 실적을 이끌었다.
또 2026 회계연도 전망으로 연간 매출 3.5~4.5% 성장과 조정 주당순이익 2.75~2.85달러를 제시하는 한편, 1월에는 구글의 제미니와 연계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쇼핑 서비스 협업 계획을 공개했다.
월마트는 미국 아칸소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유통업체로, 미국과 멕시코, 중국 등에서 대형 할인점과 창고형 클럽,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연매출 6,000억 달러를 웃도는 초대형 소매 기업이다.
최근에는 저가 전략에 더해 멤버십,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광고, 자동화 및 인공지능 투자를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과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출처: SEC 13D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