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드론·로봇 플랫폼, 미스트랄 합병으로 미 국방부 직계약 통로 연다
미국 방산·드론 기술 기업 (Ondas Inc.: ONDS)은 미 국방부와 미 특수전 지휘부 계약에 직접 접근하기 위해 미국 방산 원청업체 미스트랄 인수를 위한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영국 무인항공 시스템 개발사 로트론 에어로스페이스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년 4분기와 연간 잠정 실적에서 매출이 자체 가이던스를 상회했다고 공시하면서 2026년 매출 전망을 1억 7,000만~1억 8,000만달러 수준으로 제시했는데, 원화로는 약 2,500억~2,700억원 규모다. 또 1월 12일 약 10억달러(약 1조 5,000억원)를 조달한 이후 작년 말 기준 프로포마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5억달러를 웃돈다고 밝혀, 총 유동성이 약 2조 2,000억원 수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18일에는 독일 하이델베르크와 함께 유럽용 자율 드론 방어 시스템을 공급할 합작법인 ONBERG Autonomous Systems 설립을 발표했다. 이달 초에는 미사일 방어·ISR 업체 Bird Aerosystems, 장거리 무인기·추진체 기술을 보유한 로트론 에어로스페이스, 군용 중장비 로봇 플랫폼 기업 INDO Earth Moving 등 방산·무인기·중장비 로봇 기업 인수를 잇달아 공개하며 공중·지상·전자전 영역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Ondas는 자율 항공·지상 로봇과 대드론 시스템을 제공하는 Ondas Autonomous Systems와 사설 무선 통신 솔루션을 담당하는 Ondas Networks를 양축으로, 국방·국토안보·공공안전과 철도·에너지 등 중요 인프라 시장을 겨냥하는 기업이다. 최근 미국과 NATO를 중심으로 자율 무인체계와 드론 방어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Ondas를 비롯한 방산·로봇 업체들이 원청사 합병과 공격적인 M&A를 통해 다영역 방산 플랫폼으로 외형을 키우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