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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상 실패에 R&D 전면 중단.. 절반 구조조정 나선 美 바이오

미국 바이오 기업 (Theravance Biopharma, Inc.: TBPH)가 다계통 위축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경인성 기립저혈압 치료제 ampreloxetine의 3상 CYPRESS 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 달성에 실패해 개발을 중단하고, 회사 매각 가능성을 포함한 전략적 검토를 서두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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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이에 맞춰 연구개발 조직을 전면 해체하고 2025년 대비 운영비를 약 60%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전체 인력의 약 절반을 감축하는 한편, 호흡기 치료제 YUPELRI 사업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6년 1분기 말 기준 현금 약 4억 달러, 한화 약 5,000억 원 수준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2026년 3분기부터는 연간 6,000만~7,000만 달러, 한화 약 800억~900억 원대의 현금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회사는 2025년 2분기에 흡입제 TRELEGY의 잔여 로열티를 GSK에 약 2억 2,500만 달러, 한화 약 3,000억 원에 일시 매각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했고, 같은 해 YUPELRI 판매 호조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비GAAP 손익 분기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Theravance Biopharma는 호흡기 질환 치료제 YUPELRI를 글로벌 제약사 비아트리스와 공동 판매해 수익을 나누는 구조로 사업을 펼쳐 온 중형 바이오테크 기업이며, 최근까지 희귀 자율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을 병행해 왔다.

미국 바이오 업계에서는 후기 임상시험 실패를 계기로 연구개발 축소와 인력 감축, 자산 매각 및 회사 매각 검토로 이어지는 구조 재편 사례가 잇따르며 업계 전반의 체질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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