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물량 쏟아진 헬스케어주… 하루 만에 시총 5,500억 증발
브라이트스프링 헬스 서비시스 (BrightSpring Health Services Inc.: BTSG) 주가는 3월 20일 41.60달러로 마감해 전일 대비 5.43%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약 80억달러, 한화로 11조원 안팎으로 줄었고 하루 새 약 4억달러, 5,500억원가량이 사라졌으며 거래량은 585만주를 넘겼다.
이 회사는 2월 27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하고 조정 EPS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2026년에도 강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제시했다. 이어 3월 초에는 KKR 계열과 일부 경영진 등 대주주들이 주당 41.15달러에 2,000만주를 내놓는, 총 약 8억달러 규모의 2차 공모를 진행했고 회사는 그 가운데 약 146만주를 자사주로 되사들이는 구조를 택했다.
브라이트스프링은 미국 전역에서 만성·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재택·지역 기반 의료와 약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사모펀드 KKR가 인수해 키운 기업이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리빙 사업부를 약 8억3,500만달러, 한화로 1조원 안팎에 매각하며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고 약국·프로바이더 서비스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