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급락한 글로벌 뷰티 공룡, 하루 새 1.8조원이 증발했다
(ESTEE LAUDER COMPANIES INC: EL)이 뉴욕증시에서 7.72% 급락해 79.29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약 14억달러 약 1조8천억원 줄어 196억달러 약 26조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거래량은 515만 주를 넘기며 단기 투자심리 위축을 드러냈다.
최근 에스티 로더는 인도 럭셔리 아유르베다 스킨케어 브랜드 포레스트 에센셜스의 지분 전량 인수를 발표하며 인도 프레스티지 뷰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월 발표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이 견조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지만, 캐나다에서 환경법 위반으로 75만 캐나다달러 규모 벌금을 부과받는 등 규제 리스크 이슈도 이어지고 있다.
에스티 로더는 1946년 뉴욕에서 출발한 글로벌 프레스티지 뷰티 기업으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향수 브랜드를 전 세계 150여개국에 판매한다.
M·A·C, 라 메르, 조 말론 런던, 톰 포드 뷰티 등 다수의 고급 브랜드를 보유하며 로레알과 함께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시장을 양분해 온 대표적인 미국 뷰티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