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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상향에 4조원대 채권까지.. 화물 사업 떼어내는 글로벌 물류 공룡

(FedEx Corp: FDX)가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담은 Form 8-K를 제출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6월 1일 세제상 중립적인 FedEx Freight 분할을 재확인했다. 회사는 스핀오프 재원 마련을 위해 2월 5일 FedEx Freight 명의로 약 37억달러, 한화로 대략 4조8,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발행해 모회사에 배당 형식으로 넘기고, 사모펀드 어드벤트인터내셔널·A&R 인베스트먼츠·PPF 그룹과 함께 유럽 택배사 인포스트를 주당 15.60유로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공개매수에 조건부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별도 공시에서 이사회 의장 R. 브래드 마틴은 보수 패키지의 일환으로 무상 지급된 보통주 수천주를 추가로 배정받아 직접 보유 지분 가치를 약 1,280만달러, 간접 지분을 포함한 경제적 지분 노출을 총 3,000만달러 안팎, 한화로 400억원대 수준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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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앞서 FedEx Freight 분할 상장을 위해 Form 10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향후 독립 회사의 이사회 10명을 선임했으며, 스핀오프 일정이 6월 1일로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4월 8일 뉴욕에서 FedEx Freight 투자자 설명회를 열어 분할 이후 사업 구조와 성장 전략을 상세히 소개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FedEx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종합 물류 기업으로, 항공 특송과 지상 택배, 화물 운송을 아우르며 UPS, DHL 등과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물동량을 놓고 경쟁해 왔다. 팬데믹 이후 물동량 성장세가 둔화하고 비용 부담이 커지자 미국 물류 업계 전반에서는 네트워크 통합과 비핵심 사업 분할, 구조 조정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을 가속하는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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