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폐질환 신약 호재 속, 미국 바이오 기업 CEO 20억대 지분 매도
(Insmed Incorporated: INSM)는 23일 희귀 폐질환 치료제 ARIKAYCE의 3b상 ENCORE 사후 임상에서 13개월 시점 호흡기 증상 점수 개선과 배양 음전 등 주요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발표하며, 2026년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과 일본 PMDA에 적응증 확대와 조건부 허가의 정식 허가 전환을 위한 추가 허가 신청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미국과 일본에서 기존 난치성 MAC 폐질환 환자 약 3만 명 외에 새로 진단된 MAC 폐질환 환자 약 20만 명까지 치료 대상이 넓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5일에는 윌리엄 루이스 CEO가 스톡옵션 두 개 트랜치를 행사해 약 1만여 주를 신주로 전환한 뒤, 사전에 수립한 10b5-1 계획에 따라 이를 장내에서 전량 매도해 약 150만 달러, 한화 20억 원대 초반 수준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다. 옵션 행사 대금은 약 9만 6,000달러 한화 1억 원대 초반이었으며, 거래 이후에도 루이스 CEO는 직접 보유 주식만 기준으로 약 4,400만 달러 한화 600억 원 안팎 규모의 지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공시에 나타났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말 발표한 2025년 실적에서 ARIKAYCE 매출 성장과 신약 BRINSUPRI 출시를 바탕으로, 2026년 BRINSUPRI 매출 최소 10억 달러와 ARIKAYCE 4억 5,000만~4억 7,000만 달러 수준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같은 시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약 14억 달러로, 한화 1조 9천억 원가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메드는 미국 뉴저지주 브리지워터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에 의한 MAC 폐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흡입용 항생제 ARIKAYCE를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중증 호흡기 질환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ENCORE 결과는 ARIKAYCE의 미국 정식 허가 전환과 일본 포함 적응증 확대를 위한 핵심 데이터로, 향후 규제 심사와 시장 확대 전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