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CFO 재단, 보유 주식 전량 매도… COO도 수백만 달러 규모 지분 정리
(Meta Platforms, Inc.: META) 수전 리 최고재무책임자 CFO가 리-헤게만 패밀리 재단을 통해 2월 27일 메타 클래스 A 보통주 5만여 주를 사전 수립된 루트 10b5-1 계획에 따라 공개시장 매도해 약 3,600만 달러 약 4,800억 원 규모를 현금화했고, 이로써 재단 명의 직접 보유분은 ‘0’이 됐다. 공시에 따르면 리는 이 재단 지분에 대해 의결권과 투자 권한만 보유할 뿐 경제적 이익은 없는 것으로 분류되며, 별도로 리와 존 헤게만이 공동 신탁관리인인 리-헤게만 리빙 트러스트는 약 1만3천 주를 계속 보유하고 있어 공시된 가격 기준 약 850만 달러 약 1,100억 원대 가치로 추산된다. 하비에르 올리반 최고운영책임자 COO도 3월 23일 사전에 채택한 10b5-1 계획에 따라 메타 주식 1,500여 주를 평균 주당 약 605달러에 매도해 약 94만 달러 약 130억 원을 확보했으며, 거래 이후에도 직접·간접 보유 지분 가치는 약 7,000만 달러 약 9,000억 원대로 여전히 상당한 수준으로 남아 있다.
한편 메타는 3월 24일 미국 뉴멕시코주 배심원단으로부터 자사 플랫폼이 아동의 정신 건강을 해치고 아동 성 착취 문제를 알고도 은폐했다는 평결을 받는 등 미국 내에서 규제와 소송 리스크가 한층 부각되고 있다. 또한 3월 초에는 뉴스코프와 최대 연간 5,000만 달러 약 7,000억 원 규모의 AI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뉴스 기사와 아카이브를 자사 생성형 AI 모델 학습과 챗봇 서비스에 활용하려는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 빅테크 기업으로, 2021년 사명을 변경하며 메타버스 비전을 내세웠으나 최근에는 AI 칩과 데이터센터 투자 등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미 연방거래위원회 FTC의 반독점 소송과 각국의 경쟁·개인정보 규제, 아동·청소년 보호를 둘러싼 법적 공방이 이어지며 사업 전략과 규제 환경 모두에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는 상황이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