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충당금 쇼크 딛고 6% 급등…렌터카株 CAR의 반전
에이비스 버짓 그룹 (Avis Budget Group Inc: CAR)은 27일 뉴욕 증시에서 6.35% 상승한 148.45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52억 달러, 약 7.1조원 수준으로 하루 새 3억5천만 달러 이상(약 4,800억 원) 늘었고, 거래량은 142만 주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2월 18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전기차 렌터카 자산 손상 5억1,800만 달러 등을 반영하며 8억5,600만 달러(약 1.2조원) 순손실을 냈고, 발표 직후 주가가 하루 21% 넘게 폭락했었다. 그 과정에서 모건스탠리가 2월 11일 지분 5.6% 보유를 13G로 공시해, 최근 주가 반등에는 대형 기관의 유입과 저가 매수, 숏커버 수요가 겹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에이비스 버짓 그룹은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글로벌 렌터카 지주회사로, Avis와 Budget, Zipcar 등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공항과 도심에서 차량 렌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레저 수요와 항공 운항, 중고차·전기차 가격과 금리 변화에 실적이 민감하며, 최근에는 EV 플릿 손실을 계기로 차량 구성과 재무 구조 재정비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