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핀테크 성장주, 6% 급락… 무엇을 소화 중인가
브라질 핀테크주 스톤코 (STONECO LTD: STNE)가 27일 나스닥에서 6.21% 하락한 13.13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33억 달러, 한화로 약 4.5조 원 수준으로 줄었고, 하루 새 약 2억 달러(약 2,600억 원) 가까운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거래량은 520만 주를 넘기며 평소 수준을 웃돌았다.
이달 초 회사는 2025년 4분기 실적에서 계속사업 기준 매출 37억 헤알과 순이익 성장, ROE 26%를 발표하며 2025년 한 해에만 약 30억 헤알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같은 공시에서 비핵심 소프트웨어 자회사 린크스 매각 완료와 함께, 2020~2021년 신용사업 부실 논란으로 제기된 증권 집단소송을 약 1억4,530만 헤알 규모로 합의했고 이 합의가 2월 27일 법원 승인을 받았다고도 공개했다.
스톤코는 브라질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온라인 결제, 은행 계좌와 대출을 묶어 제공하는 대표 핀테크 플랫폼으로, 한때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로 알려지며 성장주 프리미엄을 받았던 종목이다. 코로나 이후 신용 포트폴리오 부실과 집단소송으로 큰 조정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수익성 회복과 강한 자본 효율, 경영진 교체를 기반으로 체질 개선 스토리를 다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