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바이스 CEO, '룰루레몬' 이사회 합류 직후 약 14억 원대 지분 매수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a inc.: LULU)는 3월 이사회 및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주식 보상과 자사주 매입이 연이어 이뤄졌다고 공시했다. 전 리바이스 스트라우스 CEO인 찰스 V. 버그 이사는 3월 19일 RSU 272주를 부여받은 데 이어, 20일 본인과 배우자 명의 리보커블 트러스트를 통해 룰루레몬 보통주 6,090주를 주당 164.20달러에 장내 매수해 약 100만 달러, 한화 약 14억 원 규모의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앞서 3월 13일에는 공동 CEO 대행이자 사장인 안드레 마에스트리니의 2023~2025년 성과연동주식 4,692주가 목표 달성에 따라 확정돼 3월 30일 베스팅될 예정이며, 17일에는 버그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장기 재임한 데이비드 무사퍼 이사가 차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에 나서지 않는다는 이사회 재편 계획도 함께 발표됐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3월 17일 2025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해 분기 매출 36억4,080만 달러, 희석 주당순이익 5.01달러와 연간 매출 111억260만 달러, 희석 EPS 13.26달러를 공개했다. 회사는 같은 공시에서 2026 회계연도 매출을 전년 대비 2~4% 증가, 희석 EPS를 12.10~12.30달러 수준으로 제시하며 새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내놨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요가·러닝·트레이닝 웨어 중심의 애슬레저 브랜드로, 2025 회계연도에 매출 111억 달러를 기록한 나스닥 상장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이다. 찰스 V. 버그는 리바이스 스트라우스에서 CEO를 지낸 인물로, 회사는 그의 이사회 합류와 지분 확대를 포함한 이번 인사 조치를 장기적인 이사회 재편과 리더십·거버넌스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