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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신약 흥행에 흑자 전환.. 그러나 이어진 경영진의 지분 매도

(Liquidia Corp: LQDA)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유트레피아 YUTREPIA의 성공적인 미국 출시로 2025년 순매출 1억4,830만달러, 한화로 약 1,900억 원을 올리며 하반기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는 판관비와 로열티·이자 비용 증가 영향으로 약 6,890만달러 약 9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025년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1억9,070만달러 약 2,5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돼 상업화와 추가 임상 자금 여력은 확보했다.

Biopharmaceutical

회사 측은 유트레피아 처방 의사 저변 확대와 영업 인력 증원, 차세대 흡입형 트레프로스티닐 후보 L606의 후기 임상 진입 계획을 제시하는 한편, 경쟁사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와의 특허 소송이 유트레피아 상업화 지속성에 여전히 주요 변수라고 언급했다.

이와 별도로 3월 13일에는 최고의료책임자 CMO 라지브 사가르 박사가 약 130만달러, 한화로 약 17억 원 규모의 보통주를 장내에서 매도한 데 이어, 3월 26~27일에는 벤처캐피털 캐넌 VIII를 통해 약 250만달러, 약 33억 원대 지분 매도가 보고되는 등 내부자들의 잇단 매각 공시가 이어졌다.

최근 3월 5일에는 2025년 실적과 사업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유트레피아를 “최근 5년간 손꼽히는 전문의약품 출시”라고 자평했으나, 수익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로 발표 직후 주가는 단기 조정을 받았다.

2월 말 경쟁사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가 기침 부작용을 줄인 새로운 트레프로스티닐 계열 흡입제 TreSMI를 발표하고, 핵심 ‘327 특허 소송 판결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3월 들어서는 일부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등 투자은행 리포트도 잇따르고 있다.

Liquidia는 희귀 심폐질환인 폐동맥고혈압과 간질성폐질환 연관 폐고혈압 등 극희귀 질환을 대상으로 흡입형 트레프로스티닐 제제를 개발·판매하는 미국 바이오 제약사로, 유트레피아 및 차세대 후보를 둘러싸고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와 장기간 특허 소송을 진행 중이다.

미국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은 고가 약가와 보험 보장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트레프로스티닐 계열과 같은 한정된 적응증을 둘러싼 특허 분쟁과 신제품 경쟁이 격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변동성이 큰 업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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