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방산 소재주, 하루 새 시총 3조원 가까이 뛰었다
(ATI Inc: ATI)가 뉴욕증시에서 8.4% 급등해 146.88달러, 약 22만5천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01억달러, 약 30.8조원으로 불었고, 하루 동안만 약 18억4천만달러, 약 2.8조원이 새로 더해졌다.
이날 ATI 주식 158만여 주가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2월 초 발표된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0.4% 증가에 그쳤지만, 회사는 항공·방산 수요를 근거로 2026년 조정 EBITDA 10억달러 목표와 니켈 계열 증설을 포함한 설비투자 확대 계획을 제시했다.
3월 24일 공개된 2025년 연차보고서에서는 매출 5% 성장과 영업현금흐름 51% 증가, 6억2천만달러 규모로 확대한 자사주 매입, 약 37억달러 수주잔고가 강조됐고, 3월 30일에는 유럽 매체가 강한 항공·방산 수요에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을 내놨다.
텍사스 댈러스에 본사를 둔 ATI는 티타늄과 니켈 합금, 초내열 합금 등 고성능 특수 소재를 생산해 제트엔진과 방산 시스템, 전자, 의료, 특수 에너지 분야에 공급하는 미국 기업이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항공·방산에 집중돼 있어 글로벌 항공기 생산 확대와 국방비 증액이 이어질수록 직접적인 수혜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