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es 인수 시너지 올린 질단, 하루 새 8천억원이 붙었다
질단 액티브웨어(Gildan Activewear Inc.: GIL)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36% 급등하며 56.57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05억달러, 약 14조원 수준으로 커졌고 하루 새 약 5억9천만달러, 약 8천억원 이상이 증발이 아니라 증가했다. 거래량은 약 113만주로 평소 대비 강한 매수 수요가 붙는 모습이다.
회사는 2월 26일 발표한 2025년 실적에서 연매출 36억달러 이상과 사상 최대 자유현금흐름을 기록하고, HanesBrands 인수 시너지 목표를 2028년까지 연간 2억5천만달러로 상향하는 동시에 분기 배당을 10% 올렸다. 이에 Stifel, CIBC, RBC 등 주요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70달러대 후반에서 80달러 수준으로 상향하며 매수·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는 등 애널리스트 컨센서스가 여전히 우호적인 점도 최근 주가 랠리를 뒷받침한다.
질단 액티브웨어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기본 티셔츠·속옷·양말 등 베이식 의류를 중남미와 카리브해 생산기지에서 대량 생산해 글로벌 블랭크 의류 시장을 장악해온 업체다. 2025년 8월 약 22억달러, 약 3조원 규모로 HanesBrands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Hanes와 Champion 등 브랜드를 편입하는 과정에서, 2024년에는 행동주의 펀드 브라우닝 웨스트와의 표 대결 끝에 기존 이사회가 집단 사임하고 창업자 글렌 차맨디가 경영 전면에 복귀하는 극적인 지배구조 변화를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