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크루즈주 6% 급등… 기관이 5% 지분 쓸어담았다
럭셔리 크루즈 운영사 바이킹 홀딩스 (VIKING HOLDINGS LTD: VIK) 주가가 현지 시간 3월 31일 뉴욕증시에서 5.74% 오른 72.38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152만주를 넘었고 시가총액은 약 230억달러, 한화 약 31조원 수준으로 하루 새 약 14억달러, 한화 약 1.9조원이 불었다.
이달 초 발표한 실적에서 바이킹은 매출 10억달러와 주당순이익 0.67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1월에는 PGA 투어와 다년간 마케팅 파트너십을 맺어 북미 고소득 골프 팬층을 겨냥한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또한 올해 초 캐피털 리서치 글로벌 인베스터스가 약 5.5%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공시되면서, 장기 성장 스토리에 베팅하는 대형 기관 수요도 확인됐다.
바이킹 홀딩스는 스위스 바젤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점으로 리버, 오션, 익스페디션 크루즈를 운영하는 프리미엄 여행 기업으로, 북미발 유럽 리버 크루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1997년 토르스테인 하겐이 설립한 뒤 리버 크루즈에서 출발해 해양과 탐험 크루즈로 영역을 넓혔으며, 2024년 뉴욕증시에 상장해 미국 주식시장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