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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완화 기대 속 나스닥 선도 랠리…다음 변수는 고용지표?

4월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S&P500은 0.72% 올라 6575.32에 마감했고, 다우는 0.48% 오른 46565.74, 나스닥은 1.16% 상승한 21840.9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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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를 견인한 것은 이란 전쟁 조기 종료 가능성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수주 내 군사작전 종료를 시사하면서 중동 리스크 프리미엄이 일부 걷혀 WTI는 배럴당 100달러 안팎으로 내려섰고, 브렌트유도 101달러선 초반까지 밀렸다. 이에 따라 그간 급등했던 에너지주는 숨을 고른 반면, 기술·커뮤니케이션·경기민감주가 매수세를 이끌었다.

경제지표는 ‘완만한 성장’과 ‘완화되는 고용 압력’을 동시에 시사했다. 3월 ADP 민간 고용은 62000명 증가로 예상치를 웃겼고,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늘었다. 3월 ISM 제조업 PMI는 52.1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지만, 소비자신뢰는 91.8 수준에서 미래 기대가 둔화된 모습이다.

연준은 에너지발 인플레이션을 예의주시하되 성장을 더 우려하는 기조다. 파월 의장은 “에너지 쇼크에 통화정책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라며 기대인플레이션 관리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언급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추가 인상 가능성을 거의 반영하지 않고, 연말 기준금리가 현재 3.5~3.75% 아래로 내려갈 확률을 일부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기업 측면에선 나이키가 중국 부진과 매출 가이던스 하향으로 두 자릿수 급락하며 소비 관련주의 부담을 키웠다. 반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는 IPO를 위한 예비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성장·우주·AI 테마에 대한 기대가 재차 자극됐다.

다만 이번 랠리는 유가와 전쟁 뉴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속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4월 3일 발표될 3월 고용보고서와 이후 인플레이션 지표가 연준의 스탠스를 바꿀 경우, 다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투자자들은 단기 안도 랠리와 중기 성장 둔화 리스크를 동시에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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