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팀 쿡, 2,200억 원대 지분 일부 매도…임원들 일제히 보상주식 정산
미국 빅테크 애플 (Apple Inc.: AAPL) 임원들이 4월 초 RSU 베스팅과 세금 원천징수 이후, 사전 수립된 거래 계획에 따라 일부 보유 지분을 시장에서 매도했다. 팀 쿡 CEO는 4월 1일 보상 주식이 대거 베스팅된 뒤 이튿날 약 1,640만 달러, 한화 약 2,2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분산 매도했으며, 리테일·인사 담당 수석부사장 디어드리 오브라이언과 법무총괄 제니퍼 뉴스테드 역시 비슷한 구조의 보상주식 정산과 세금 납부를 마쳤다. 이번 거래 이후에도 쿡 CEO는 수백만 주, 다른 두 수석부사장도 수십만 주 규모의 애플 지분을 계속 보유하고 있어, 보상·세무 목적의 정기적 거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4월 2일 공지를 통해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오는 4월 30일(현지 시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으며,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애플 파크 콘서트와 전 세계 매장 행사 등 대규모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맥, 서비스 사업 등을 축으로 시가총액 수조 달러 규모에 이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경영진 보상의 상당 부분을 RSU 등 주식 기반 보상으로 지급해 왔다. 팀 쿡을 포함한 핵심 임원들은 장기 인센티브 성격의 주식 보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과 같은 지분 매도는 미리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른 정기적 분산 매각 형태로 반복돼 왔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