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오, 솔레노 인수 정조준.. 주요 주주들과 지분 매각 약정 체결
미국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사 (Neurocrine Biosciences, Inc.: NBIX)가 4월 5일 자로 자회사 Sigma Merger Sub를 통해 Soleno Therapeutics 주요 주주들과 ‘공개매수·의결권 지원 계약’을 맺고, 이들이 보유한 솔레노 보통주를 예정된 현금 공개매수에 모두 응모하고 합병 안건에 찬성표를 던지도록 약정했다. 이 계약에는 대상 주식의 양도 및 담보 제공을 제한하는 조항과 향후 추가 취득 주식에도 동일 의무를 부과하는 조항이 포함됐으며, 주주들은 평가·반대주주 권리를 포기하고 경쟁 인수제안과의 접촉·권유를 하지 않기로 했다. 지원 의무는 합병 종결, 합병 계약 해지, 주당 현금 대가가 53달러 미만으로 낮아지는 등 특정 변경 사항 발생, 당사자 간 서면 합의 시 종료된다.
Neurocrine는 2월 11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2025년 제품 매출이 28억 3,000만 달러(약 3조8,000억 원)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이상운동증 치료제 잉그레자(INGREZZA)에 대해 2026년 순매출 가이던스를 27억~28억 달러(약 3조6천억~3조8천억 원)로 제시하며 성장 전망을 유지했다.
Neurocrine는 운동장애·정신질환·내분비 질환 등 중추신경계 및 희귀질환 영역에 특화된 미국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잉그레자와 선천성 부신과형성증 치료제 크레네서티(CRENESSITY)를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Soleno는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로, 이번 거래는 신경계·희귀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대를 노린 빅바이오의 인수·합병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