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셀러 공격 딛고 9% 급등… 하루 새 시총 3.6조원 늘어난 항공 엔진주
(FTAI AVIATION LTD: FTAI)는 7일 나스닥에서 전일 대비 9.12% 오른 263달러(약 35만 원)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약 123만 주였고, 시가총액은 약 269억7천만 달러로 하루 새 약 27억 달러, 원화로 약 3조6천억 원가량 불어났다.
최근 회사는 회계·거버넌스 관련 의혹 제기 이후 연차보고서 제출 지연 가능성을 알리고, 독립 자문사를 선임해 관련 사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앞서 머디워터스 리서치의 공매도 리포트와 이어진 각종 투자자 소송으로 높아진 규제·법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FTAI 에비에이션은 미국에 기반을 둔 상업용 항공기 엔진 자산 운영사로, 특히 CFM56·V2500 계열 엔진을 매입·정비해 항공사와 리스사 등에 임대·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2024년에는 외부 위탁운용 구조를 정리하고 경영을 내부화했지만, 2025년 이후 공매도 리포트와 집단소송이 이어지면서 ‘고성장 엔진 서비스주’와 ‘회계 리스크 보유주’라는 상반된 평가가 공존하는 종목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