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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주주, 美 토지 로열티주 지분 장내 매수…보유 가치 2조 원대

3월 16~18일 사이 텍사스 퍼시픽 랜드 코프(Texas Pacific Land Corp: TPL)의 10% 이상 주주인 호라이즌 키네틱스 에셋 매니지먼트는 장내에서 보통주를 연속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수는 주당 약 525~532달러 수준에서 이뤄졌으며, 거래 후 직접 보유 지분은 약 346만 8천 주 수준으로 소폭 늘었지만, 당시 주가를 기준으로 전체 지분 가치는 약 18억 달러, 한화로 2조 원대에 이르는 대형 포지션으로 제시됐다. 공시상 거래 코드는 장내 매수를 의미하는 P로 기재돼, 보상성 취득이 아닌 실질적인 추가 지분 매수 성격임이 드러났다.

Land·Royalty

한편 회사는 4월 9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 멤버이자 최대주주 집단을 이끌어온 머레이 슈탈 이사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그가 수십 년간 텍사스 퍼시픽 랜드 성장에 기여한 장기 주주였다고 추모했다. 최근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서부 텍사스 토지 위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볼트 데이터 앤드 에너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약 5천만 달러, 한화 약 6백50억 원을 출자했으며, 3대 1 주식 분할과 5억 달러, 한화 약 6천5백억 원 규모 리볼빙 신용공여 한도 설정 등을 통해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 여력을 동시에 확보한 상태다.

텍사스 퍼시픽 랜드는 텍사스주 서부에 약 88만 에이커의 토지를 보유한 S&P 500 편입 토지·로열티 기업으로, 퍼미안 분지 유전에서 발생하는 석유·가스 로열티와 용수 공급, 송유관·송전선 사용료 등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올린다. 호라이즌 키네틱스는 뉴욕에 기반한 자산운용사로, 과거 텍사스 퍼시픽 랜드의 신탁 구조를 일반 주식회사로 전환하도록 압박한 행동주의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수백만 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가운데 하나로서 회사 지배구조와 전략에 꾸준히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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