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수혜주, 하루 만에 시총 9천억 원 가까이 뛰었다
미 반도체주 (SEMTECH CORP: SMTC)가 전일 뉴욕증시에서 7.49% 급등해 91.60달러에 마감했고, 거래량은 약 190만 주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하루 새 약 6억9,000만달러(약 9,300억 원) 늘었다.
셈텍은 3월 발표한 2026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을 전년 대비 9.3% 늘린 약 2억7,400만달러로 끌어올렸지만 2,980만달러 순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고, 데이터센터·AI용 고속 인터커넥트와 광트랜시버 수요를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같은 날 공개된 한 리서치는 러셀2000 구성 종목 중 셈텍을 운영마진 악화와 자유현금흐름 감소, 높은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피해야 할 종목’으로 분류하며 경계론을 유지했다.
셈텍은 미국 캘리포니아 카마릴로에 본사를 둔 아날로그·믹스드 시그널 반도체 업체로, 데이터센터용 고속 신호무결성 칩과 사물인터넷 통신 기술 로라 LoRa 기반 칩을 공급한다. 2023년에는 캐나다 IoT·통신 장비사 시에라 와이어리스를 약 12억달러에 인수해 IoT와 클라우드 연결 사업을 키웠으며, 2023년 저점 이후 AI 데이터센터 투자 붐을 타고 주가가 4배 이상 뛰는 등 변동성이 큰 성장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