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좌석·노선 다 바꾸더니…미국 LCC 주가 5% 급등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SOUTHWEST AIRLINES CO: LUV)는 4월 14일 뉴욕증시에서 5.20% 오른 41.5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03억 달러로 불어나며 하루 새 약 11억 달러, 원화 기준 약 1조 5천억 원이 증발이 아니라 증가했고, 이날 거래량은 512만 주 수준이었다. 전체 시가총액은 원화로 약 27조 원 규모다.
이 회사는 최근 이란 전쟁 이후 급등한 유가 부담을 이유로 위탁 수하물 1·2개 요금을 각각 10달러 인상하는 등 수하물 수수료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또 4월 20일부터는 리튬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 승객 1인당 휴대용 충전기 한 개만 기내 반입을 허용하고 좌석 상부 수하물칸 보관을 금지하는 새로운 안전 규정을 도입한다.
사우스웨스트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내선 저가항공사로, 전 노선을 보잉 737 기단으로 운용하며 미국 42개 주와 중남미 등 100개가 넘는 목적지에 취항하고 있다. 2022년 취임한 밥 조던 CEO 이후 전통적인 선착순 자유석 제도를 2026년 4월부로 폐지하고, 기본 운임·유료 옵션·수수료를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저가항공 모델에서 점차 풀서비스 항공사와 유사한 수익 구조로 전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