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트리밍 CEO,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지분 대량 매도…인사 책임자도 세금 목적 지분 정산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 (Warner Bros. Discovery, Inc.: WBD)는 3월 16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사장 겸 CEO 장브리아크 페레트가 시리즈 A 보통주 수십만 주를 주당 약 27.42달러에 장내 매도해 약 1,800만 달러, 한화로 대략 250억 원 수준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임원은 이번 매도 이후에도 약 117만 주를 계속 보유해, 상당한 수준의 잔여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4월 15일에는 최고 인사·컬처 책임자 에이미 거드우드가 세금 납부를 위한 보상 주식 정산 거래로 시리즈 A 보통주 수십만 주를 주당 27.20달러 기준으로 처분했으며, 이 지분 가치는 약 610만 달러, 한화 약 9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정산 이후 거드우드 최고책임자가 보유한 직간접 지분 가치는 약 2,180만 달러, 한화로 약 300억 원 안팎으로 남은 것으로 공시는 전했다.
한편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오는 4월 23일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의 합병안을 승인하기 위한 특별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양사는 해당 거래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출범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수 제안 규모는 약 1,100억 달러, 한화 150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할리우드 배우와 영화인들이 공개 서한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업계 안팎의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워너 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워너 브러더스 영화 스튜디오와 HBO, CNN 등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맥스를 중심으로 2025년 말 기준 1억 3천만 명대 가입자를 확보하며 가입자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장브리아크 페레트는 이러한 맥스 및 글로벌 스트리밍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회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스트리밍 부문의 성장 목표 달성을 주도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