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주택 건설주, 실적 한 방에 시총 5조원 급등
(DR HORTON INC: DHI)는 뉴욕증시에서 21일 전일 대비 6.87% 급등한 163.87달러에 마감하며 하루 새 시가총액이 약 35억 달러, 원화로는 약 4조 5천억~5조 원가량 불어났다. 투자자들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과 견조한 마진을 호재로 해석하며 대형 주택 건설주로 매수세를 집중시켰다.
닥터 호턴은 2분기 주당순이익 2.24달러로 컨센서스 2.15달러를 상회한 반면 매출은 75억 6천만 달러로 소폭 눈높이에 못 미쳤으나, 세전이익률 11.5%를 기록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0.45달러의 분기 배당을 발표하고, 상반기 동안 약 9억 360만 달러, 원화로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점도 주주환원 기대를 자극했다.
닥터 호턴은 텍사스주 알링턴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주택 건설사로, 2002년 이후 주택 공급 물량 기준 미국 1위 자리를 지켜 온 ‘볼륨 플레이어’다. 미국 금리와 주택 경기 방향성에 가장 민감한 종목 가운데 하나로, 2025년 기준 약 475억 달러, 원화로 대략 65조 원 안팎의 시가총액을 가진 대형 건설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