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서프라이즈에 3.5조원 급등한 숨은 리모델링 수혜주
미국 주택 리모델링 자재 업체 (MASCO CORP: MAS)가 뉴욕증시에서 13.81% 급등해 75.98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154억 달러, 원화로 약 21조6000억원 수준으로 불어나며 하루 새 약 24억7000만 달러, 약 3조5000억원이 더해졌다. 거래량은 507만 주에 달해 단기 모멘텀 자금이 대거 유입된 모습이다.
주가 급등은 이날 발표된 2026년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데 따른 것으로, 매스코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 늘고 조정 영업이익이 13% 증가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도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Truist 등 월가 브로커리지는 실적 발표 직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90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매스코는 미시간주 리보니아에 본사를 둔 주택 리모델링·건축 자재 기업으로, 베어 페인트와 델타·한스그로헤 수전과 샤워기, 주방·욕실 캐비닛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업체다. 1929년 설립 이후 주택 수리·리모델링 사이클에 연동되는 경기 민감주로 분류되며, 최근에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를 병행하는 주주환원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