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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외이사, 스톡옵션 행사 뒤 주식 일부 매도…AI·로봇 투자 가속

미국 전기차 업체 (Tesla, Inc.: TSLA)는 3월 30일 사외이사 캐슬린 윌슨-톰슨이 스톡옵션 4만주를 행사한 뒤 이 가운데 일부를 장내에서 매도해 약 1,050만달러, 한화로 약 140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같은 공시에서 테슬라는 2026년 1분기 매출 224억달러(약 29조 원), GAAP 기준 순이익 5억달러, 비GAAP 순이익 15억달러, 자유현금흐름 14억달러를 기록하고, 분기 중 약 40만8,000대의 차량을 생산해 35만8,000대를 인도했으며 에너지 저장장치 8.8GWh를 배치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AI 훈련용 컴퓨트 ‘코텍스 2’를 비롯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증설과 신규 배터리·양극재·리튬 정제 시설, 사이버캡·테슬라 세미·메가팩 3의 2026년 양산 준비, 달라스·휴스턴 등에서 로봇택시 운영 확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양산 계획, 약 20억달러(약 2조6,000억 원) 규모 지분 투자 등을 추진하면서도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투자자산을 447억달러(약 58조 원)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Electric Vehicle Manufacturing

시장에서는 이날 공개된 1분기 실적을 두고 전년 대비 매출은 늘었지만 AI·로봇 관련 대규모 투자와 전기차 재고 증가로 수익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일론 머스크 CEO가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로봇택시와 AI 인프라 전략, 쌓여 있는 미판매 차량 처리 방안 등을 어떻게 설명할지 주목하고 있다. 또 테슬라는 1월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의 시리즈 E 라운드에 약 20억달러를 투자하는 계약을 맺어, 자율주행과 로봇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자체 AI 생태계 구축에 힘을 실었다.

(Tesla, Inc.: TSLA)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장비 제조사로, 배터리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을 생산·판매하며 미국 증시에서 대표적인 대형 기술주로 꼽힌다. 캐슬린 윌슨-톰슨은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에서 글로벌 최고인사책임자(EVP·CHRO)를 지낸 인사 전문가로, 2018년부터 테슬라 이사회에 합류해 인사와 지배구조 등 거버넌스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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