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1분기 실적에 자사주 매입까지.. 크루즈 공룡의 공격적 주주환원 시동
세계 최대 크루즈 기업이 2026년 1분기에 매출 62억달러(약 8조원), 순이익 2억6000만달러 수준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조정 EBITDA도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로 신기록을 세웠다.
2026년 선복의 약 85%가 이미 역사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된 가운데, 회사는 PROPEL이라는 장기 재무·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를 내놓고 2029년까지 2025년 대비 조정 EPS 50% 이상 성장과 ROIC 16% 이상, 영업현금흐름의 40% 이상(총 약 140억달러, 약 19조원)을 주주에게 돌려주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2026년 연간 조정 순이익 전망을 약 1억5000만달러(약 2천억원) 상향하는 동시에 25억달러(약 3조4000억원) 규모의 초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4월 17일 주주총회 이후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Carnival Corporation & plc: CCL)는 4월 17일 듀얼 상장 구조 단일화와 법인 재도미실화를 위한 특별 주주총회를 열었으며, 앞서 2025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사상 최대 이익과 함께 분기 배당 재개를 공지해 투자자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는 카니발 크루즈 라인, 프린세스 크루즈 등 주요 브랜드를 거느린 글로벌 1위 크루즈 선사로,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과 운임 인상에 힘입어 실적을 늘리는 한편 고유가와 금리, 환경 규제와 친환경 선박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을 관리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