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슈퍼볼 특수에도… 이익 줄어든 미 통신·미디어 대형사 1분기 성적표
미국 통신·미디어 기업 (Comcast Corporation: CMCSA)은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315억달러(약 40조원대)를 기록했지만, 순이익이 35.6%, 조정 순이익이 30.7%, 조정 EBITDA가 16.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60달러, 조정 EPS는 0.79달러로 줄었으며, 39억달러(약 5조원대)의 자유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약 25억달러(약 3조원대)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환원했다.
미국 내 유선 브로드밴드 가입자는 여전히 순감했지만 감소 폭은 줄었고, 무선 회선 순증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과 슈퍼볼,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과 신규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 호조로 콘텐츠·체험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와 함께 사내 이사 등 일부 내부자는 무상 부여 형태의 소규모 보통주를 받는 등 정기적인 주식 보상 내역도 별도 공시됐다.
최근 동사는 2026년 1월 2일 미디어 사업부 버선트 분할을 완료한 뒤, 모건스탠리 TMT 콘퍼런스 등에서 브로드밴드·무선 결합 상품과 피콕 중심의 미국 내 스트리밍 전략, 올랜도 ‘에픽 유니버스’ 등 테마파크 확장을 성장 축으로 제시해 왔다.
(Comcast Corporation: CMCSA)은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신·미디어 기업으로, 브로드밴드와 유료방송 브랜드 엑스피니티, 기업용 통신 서비스 컴캐스트 비즈니스, 위성·통신사 스카이, 방송·스튜디오·테마파크를 담당하는 NBC유니버설과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 등을 보유한다.
미국 유선 인터넷과 유료방송 시장이 가입자 성장 둔화와 코드커팅, 빅테크 기반 스트리밍 경쟁 심화에 직면한 가운데, 통신·미디어 업계 전반은 무선과 스트리밍, 테마파크·콘텐츠 지식재산을 결합한 수익 다변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