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사업 떼어내고 로열티 회사로… 스핀오프 후 재무 재정비 나선다
(AnaptysBio, Inc.: ANAB)는 4월 20일 자로 바이오파마 사업 부문을 신설 상장사 First Tracks Biotherapeutics로 분할해내면서, 이 분할이 반영된 2023~2025년 기준의 미감사 프로포마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했다. 이번 자료에는 First Tracks가 중단영업으로 분류된 이후의 재무구조 변화와 거래 회계 조정이 반영돼 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감소 등이 포함됐으나 향후 실적을 예측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시했다.
회사는 스핀오프 완료와 함께 First Tracks 주식을 기존 주주들에게 1 대 1로 배분했고, AnaptysBio는 Jemperli와 imsidolimab에 대한 로열티와 제휴 계약 관리에 집중하는 구조로 전환했다. 이보다 앞서 AnaptysBio는 1억 달러, 약 1,3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스핀오프 이후 주주환원과 사업 재편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AnaptysBio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으로, 자가면역 질환 관련 항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연구개발보다는 로열티와 제휴 수익 중심 모델로 무게를 옮기고 있다. 미국 바이오 업계에서는 이처럼 고위험 신약 개발 부문을 분리하고, 남은 회사가 로열티·지적재산권 관리에 집중하는 구조조정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는 추세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