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센터 광통신 키운다.. 1조원대 실리콘 포토닉스 인수 나선 美 반도체
(Credo Technology Group Holding Ltd: CRDO)는 4월 13일 실리콘 포토닉스 포토닉 집적회로 기술 업체 더스트포토닉스를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대가는 현금 7억5,000만달러와 자사 보통주, 재무 성과에 따른 추가 주식으로 구성돼 한화로 최대 1조원대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크레도는 제로플랩 광 트랜시버와 DSP, 실리콘 포토닉스 제품을 아우르는 수직 통합 광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400G·800G·1.6T·향후 3.2T 광솔루션 시장으로 진출 범위를 넓히고, 2027 회계연도에 광 매출 5억달러 이상, 한화로 약 7천억 원 수준과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 증대를 목표로 하며, 거래 종결 시점을 2026년 2분기로 제시했다.
또한 최고기술책임자 청 치 펑은 사전에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3월 24일과 4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수만 주를 개장 주식시장에 매도해 총 560만달러 안팎, 한화로 약 7백억 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으나, 공시에 따르면 신탁을 통해 여전히 600만 주가 넘는 지분을 보유 중이다.
크레도는 3월 2일 발표한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4억700만달러와 순이익 1억5,7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같은 공시에서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억2,500만~4억3,500만달러로 제시했다.
더스트포토닉스 인수 발표 직후 크레도 주가는 미국 장외와 프리마켓에서 10~15% 급등하는 등 AI 데이터센터용 광통신 성장 기대를 반영하는 주가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외신은 전했다.
크레도는 AI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겨냥해 고속·저전력·고신뢰성 연결 솔루션을 공급하는 미국 반도체 기업으로, 액티브 전기 케이블과 광 트랜시버, 메모리 솔루션, 리타이머와 DSP 등 다양한 인터커넥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광통신 업계에서는 크레도가 액티브 전기 케이블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한 가운데, 더스트포토닉스 인수를 계기로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포토닉 집적회로와 고속 광모듈 시장에서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의 수혜를 노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