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지 로열티 대형주, 최대주주 자산운용사 2주 새 2조원대 지분 매수
미국 토지·에너지 로열티 기업 (Texas Pacific Land Corp: TPL)의 대주주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가 4월 2일, 14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공개시장 매수를 통해 보통주를 추가 취득했다. 이번 거래 이후 공시에 보고된 Horizon Kinetics의 직접 보유 지분 가치는 약 14억~15억 달러, 한화로 약 2조원 수준으로, 별도의 13D/A 공시 기준으로는 약 1,000만주, 지분율 14%대의 광범위한 ‘실질적 보유’가 유지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최대주주 측을 대표해 이사회에 참여해 온 Murray Stahl 이사의 별세 사실을 공시했으며, 관련 악재로 주가가 급락한 뒤 단기간에 8% 이상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오는 5월 6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텍사스 서부 광대한 토지와 수자원, 인프라를 활용한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수요 수혜 기대가 시장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Texas Pacific Land는 텍사스주 서부 퍼미안 분지 일대 약 88만 에이커의 토지와 유·가스 로열티 권리를 보유한 S&P 500 편입 토지·에너지 로열티 기업으로,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는 에너지 기업들로부터 받는 로열티와 지상권 수익, 수처리·용수 서비스 등을 주요 수익원으로 하는 자산 경량화 모델을 앞세워 장기 대주주인 Horizon Kinetics가 10%대 중반의 지분을 보유하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출처: SEC 4 Filing